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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VC 배관은 나오는 제품마다 연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각각의 종류 마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그냥 구멍에 끼워놓고 끝내는게 아니라 마감을 합니다. 흔들리거나 풀어지지않게 고정 시키고, 틈이 없게 해서 파이프 내부로 유체가 흐를 때 밖으로 새지 않게 해야 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PVC파이프 규격제품인 VG1과 VG2에는 보통 두가지 방식의 연결방법을 사용합니다. TS방식과 RF방식이 그것인데요. 제조사마다 이름은 조금씩 다르지만 *RF, *TS 이런식으로 되어있고, 이름만 조금씩 다르고 방법은 같습니다.


TS 방식


 

 DTS방식은 Taper Size Socket의 약자입니다. 테이퍼 소켓으로 되어있는 한쪽의 부속에 파이프를 끼워서 넣는 방식입니다. 구멍에 파이프를 넣는 것 입니다. PVC 본드를 사용해서 접합하는 방식입니다.
아래 사진처럼 파이프 부속의 끝쪽이 파이프를 바로 넣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두리화학의 DTS 이음관

장점은 가격이 다른 방식들 보다 저렴하고, 연결이 풀리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본드로 접합하기 때문에 한번 연결하면 수정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RF 방식


 DRF방식은 Dual Joint Rubber Ring Fitting의 약자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고무링이 있고 캡으로 조여서 연결하는 구조입니다. 끝부분이 조이고 푸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두리화학의 URF 이음관

 장점으로는 배관을 삽입하고 조이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시공할 때, 시간이 적게들고 다른방식에 비해서 간편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또한 캡을 풀기만 하면 분해할 수 있기 때문에 유지보수가 용이합니다.

하지만 본드접합방식인 TS방식에 비해서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PVC 용접


PVC용접방식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PVC 덕트배관의 경우에 그렇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는 PVC용접기와 PVC용접봉을 사용해서 PVC 덕트배관 들레를 따라서 용접하여 접합합니다. 

네이버에서 PVC용접 검색한 결과(좌), PVC용접(우)

 덕트의 두께가 두꺼울수록 용접해야하는 부위가 많아지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배관을 설치하면서 용접을 해야하기 때문에 높은곳에 배관이 설치되어야 한다면 손이 쉽게 닿지않는곳이 생길 수가 있다는 점도 생각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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